외로움 속에서 찾은 인간미 : [오베라는 남자] 리뷰
안녕하세요, 한블도 입니다.
요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영화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시리즈 등등...
오늘은 그 가운데 프레드릭 베크만의 작품 [오베라는 남자] 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오베라는 남자]는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베크만의 작품으로,
주인공 오베는 처음에는 터무니없이 괴팍한 59세 노인으로 소개됩니다.
동네에서 그는 일종의 협객처럼 존재하며, 자신의 세계에 딱딱하게 머물고 있습니다.
규칙과 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규칙은 규칙"이라는 원칙을 끝까지 따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동네를 산책하며 규칙을 어기는 이웃을 찾아 훈계하고,
모든 것이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야만 행복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배경은 오베가 아내 소냐를 잃고,
일터에서도 갑작스레 퇴직을 하게 되면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소냐의 죽음과 퇴직은 오베에게 큰 상실감을 안겨주고, 그로 인해 그는 자살을 계획합니다.
그러나 그의 자살 시도는 새로 이사 온 이웃들 때문에 여러 번 실패하게 됩니다.
새로 이사 온 이웃은 이민자 배경의 젊은 부부와 그들의 딸들입니다.
부부 중 아내인 파르바네는 따뜻하고 친절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오베의 삶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오베도 모르게 새로운 이웃들과 점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이는 그에게 새로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게 해 줍니다.
이 소설은 오베의 과거와 현재를 서로 번갈아 가며 진행됩니다.
과거의 오베는 아내 소냐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그녀와의 관계를 통해 인생의 여러 가치를 깨닫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죽음 후에는 오베의 삶은 굳게 닫히게 됩니다.
그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것은 바로 새로운 이웃들과의 관계입니다.
그 관계를 통해 오베는 다시 한번 삶의 의미를 찾게 됩니다.
[오베라는 남자]는 외견상으로만 볼 때 불편할 수 있는 한 인물을 통해,
인간의 따뜻함과 삶의 다양한 가치를 미묘하게 그립니다.
이 작품이 독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베가 처음에는 괴팍하고 퉁명스러운 노인으로 나타나지만,
그의 내면에는 상실과 슬픔,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교훈을 줍니다.
사람들은 종종 겉모습과 행동만을 보고 판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그런 표면적인 판단을 넘어서, 진짜 인간성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합니다.
또한 이 작품은 우리가 겪는 슬픔이나 어려움이 어떻게 우리를 성장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오베는 아내를 잃고 일터에서도 쫓겨나 상실감을 느끼지만,
그것이 결국은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됩니다.
즉, 삶의 어려움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이 작품은 삶의 많은 가치와 함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줍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관계'입니다.
오베가 소냐를 잃고 난 후에도 새로운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 다시 삶을 즐기게 되는 것을 보면,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이 질문을 통해 독자들이 한번쯤은 본인의 삶과 비교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1. 처음에는 오베를 어떻게 생각했고, 책을 다 읽은 후에 그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나요?
2. 작품 속에서 오베는 자신의 삶에서 무엇을 찾았나요? 그리고 그것이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3. 이 작품을 통해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게 되었나요?
[오베라는 남자]는 단순한 이야기로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은 우리 모두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가치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부족한 일인지,
그리고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여 새로운 시작을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작품을 읽고 난 후, 자신의 삶과 타인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이상 [오베라는 남자] 리뷰였습니다^^